Guillaume Cóte 기욤 코테
사운드 아티스트 기욤 코테는 콘크리트 뮤직, 사운드 합성(synthetic) 및 보컬 재료를 혼합하여 퀘벡의 영토적, 언어적, 사회적 역학(dynamics)을 탐구한다. 혁신적인 콜렉티브와 프로젝트의 공동 창설자로 유명한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1993년 설립 이래 북미에서 오디오 및 전자 예술 연구 분야의 혁신가 역할을 해온 ‘퀘벡 아바타 센터(Avatar)’에서 기술 조교로 일하고 있다. 20017년 ‘팔레즈’ 이후 2023년 알렉시스 랑즈방-테트로와 함께 새로운 듀오 프로젝트 ‘Aubes’를 발표했다.
알렉시스 랑즈방 테트롤과 기욤 코테의 프로젝트 팀 ‘오베(Aubes)’는 프랑스어로, ‘새벽’을 뜻한다. 새벽은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전환 현상으로,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밤에서 낮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시작을 나타낸다. 빛이 조금씩 드러나고 추상적인 모양과 실루엣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색상이 점차 살아나고 밤으로부터 의미가 생성되는 신비로운 희망의 전령사 같은, 매일 드러나고 실현되는 잠재력을 지닌 ‘새벽’을 빛과 어둠, 사운드와 비주얼의 팔레트로 표현한 이 새로운 공연은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