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이어온 PRECTXE의 예술적 여정을 살펴보세요.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ound Entelechy Vol.3』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창조해낸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몬트리올의 Mesocosm, 타이베이의 Meuko! Meuko! & Noneye, 그리고 서울의 Kohui가 있으며, 이들은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이다.
2024년 8월 24일, 서울 - 2024년 8월 24일, 서울 대학로의 SA 홀에서 『프렉티스 라이브 : The Night Owls』가 개최된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오디오비주얼 아트와 전자 음악이 결합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와 비주얼의 밤을 선사한다. 이 날의 메인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 MAOTIK(마오틱, 본명:Mathieu Le Sourd, 프랑스)이다. 마오틱은 이 공연에서 사운드 디자이너 아담 레그(Adam Legg)와 함께 작업한 오디오비주얼 작품 'MATERIA'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AOTIK은 생성적 비주얼과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의 혁신적인 융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MATERIA’는 고체, 액체, 기체, 플라즈마에 이르기까지 물질의 상태를 탐구하는 역동적이고 변환적인 경험을 실시간 오디오비주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이번 프렉티스 라이브에는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 신(Scene)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도언, Y2K92, AHRAAM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 아티스트는 각각의 독창적인 사운드와 에너지로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프렉티스 라이브 : The Night Olws는 포항에서 개최되는 아트 & 테크 분야 국제 전시회 『하이퍼 네이처(Hyper Nature)』를 서울과 연결하는 특별 이벤트로, 200명 제한의 한정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다. 서울의 가장 활기찬 문화적 장소 중 하나인 대학로에서 최첨단 오디오비주얼 기술과 혁신적인 음악 공연이 만나는 드문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PRECTXE에 대하여: PRECTXE(프렉티스)는 예술, 기술, 음악의 융합을 선도하는 플랫폼이다. PRECTXE는 공연과 전시, 워크숍, 해커톤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전개하며,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대 예술과 사운드의 경계를 확장하는 몰입형 경험을 창조하는 라이브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 우리는 인간과 비인간 사물 그리고 기술적 양식 사이의 느슨하면서도 끈끈한(viscous), 결코 끊어지거나 벗어날 수 없는 관계망을 탐구합니다. 자연의 복잡성과 우아함을 디지털 창의성과 결합하여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자연의 현상과 패턴을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작품들로 시각예술의 경계를 넓힙니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튀르키예 등다양한 국가에서 온 11명 아티스트의 도전적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하이퍼 네이처는 기술이 자연에 반대로 자연이 기술에 미치는 영향과 작용을 느끼고 사고하도록 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아트, 시청각, 증강현실, 설치, 소리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형식을 선보이는 하이퍼 네이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신선한 탐구의 시선을,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는 독특하고 짜릿한 발견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다양한 형식과 작품을 통해 우리 세계를 구성하는 친숙하고 또는 낯선 경험들을 경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시 하이퍼 네이처Hyper Nature, 포항에서 예술과 자연, 기술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경험해보세요.
2023년 12월 6일과 9일, 포항과 서울에서 프렉티스의 새로운 이벤트 ‘프렉티스 : 사운드 엔텔레키(영문명 PRECTXE : Sound Entelechy)’가 펼쳐진다. 이번 프렉티스 라이브 이벤트는 캐나다 몬트리올,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의 학제간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이고 풍부한 오디오비주얼(AV)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디오비주얼(Audiovisual)은 한국어로 ‘시청각’으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뮤직비디오 아트와는 다른 개념으로 인간이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시각과 청각이라는 감각의 조합으로 복합적으로 경험하듯이 컴퓨터 기술을 개발·응용해 소리와 이미지 사이의 가치 있고 성공적인 상호작용(인터랙션)을 탐구하고 구성하는 미디어 아트의 장르이다. 특히 전자음악 작곡으로부터 감각적으로 확장된 인터미디어 아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렉티스 사운드 엔텔레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미디어 아트와 오디오비주얼 분야에서도 매우 독특한 자기만의 개성과 시청각 악기 및 오브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예술적 실현 능력에 바탕을 둔 젊고 뛰어난 학제간(interdisciplinary) 아티스트들이다. 작곡가,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공연예술가를 횡단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시스 랑즈방-테트로(Alexis Langevin-Tétrault)’는 2017년 첫 발표 후 해를 거듭하며 진화시켜 온 핵심적인 솔로 작품 『Interférences (String Network)』의 2023년 얼티밋 버전(ultimate version)으로 참여하며, 유럽에서 큰 각광을 받았던 그의 콜렉티브 ‘팔레즈(Falaises)’의 동료 아티스트 ‘기욤 코테(Guillaume Côté)와 함께 만든 2023년 신작 프로젝트 ‘Aubes’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사운드 아티스트 기욤 코테는 콘크리트 뮤직, 사운드 합성(synthetic) 및 보컬 재료를 혼합하여 퀘벡의 영토적, 언어적, 사회적 역학(dynamics)을 탐구한다. 혁신적인 콜렉티브와 프로젝트의 공동 창설자로 유명한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1993년 설립 이래 북미에서 오디오 및 전자 예술 연구 분야의 혁신가 역할을 해온 ‘퀘벡 아바타 센터(Avatar)’에서 기술 조교로 일하고 있다. 20017년 ‘팔레즈’ 이후 2023년 알렉시스 랑즈방-테트로와 함께 새로운 듀오 프로젝트 ‘Aubes’를 발표했다. ‘오베(Aubes)’는 프랑스어로, ‘새벽’을 뜻한다. 새벽은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전환 현상으로,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밤에서 낮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시작을 나타낸다. 빛이 조금씩 드러나고 추상적인 모양과 실루엣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색상이 점차 살아나고 밤으로부터 의미가 생성되는 신비로운 희망의 전령사 같은, 매일 드러나고 실현되는 잠재력을 지닌 ‘새벽’을 빛과 어둠, 사운드와 비주얼의 팔레트로 표현한 이 새로운 공연은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모노컬러(본명 Marian Essl)’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미디어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는 공연 및 설치 작품으로 소리와 이미지의 상호 관계를 탐구한다. 모노컬러 작품의 시그니처는 이름 그대로 ‘모노컬러’다. 매우 강렬하고 흡인력 있는 흑백 컬러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그의 이미지는 유동적이고 유기적인 텍스처와 단단한 구조물 사이에서 진동하며 소리, 이미지, 빛, 공간의 관계에 집중하여 몰입도 높은 시청각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이번 <프렉티스 : 사운드 엔텔레키> 서울과 포항 공연에서는 특유의 흑백 컬러로 압도적인 시청각을 뿜어내는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굴절률’을 뜻하는 2023년 신작 ‘Refractive Index’를 선보인다. 황선정은 대한민국 서울 기반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로 A/V 퍼포머, 음악 프로듀서, 듀오 oOps.50656(유기적 오퍼레이터)를 이끌고 있다. 그녀의 탐구는 '되기(becoming)’라는 철학적 개념에 기반하며, 이는 기술 매체, 현대적 감수성, n차원 영역의 유기적 움직임에서 보이지 않는 요소를 조명하는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은 미래의 잠재적인 기술 및 대인 관계와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 비디오, 제너레이티브 아트,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이러한 관계를 표현하고, 이러한 복잡한 관계를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텔레매틱스를 만든다. 이번 <프렉티스 : 사운드 엔텔레키>에서는 그녀의 최신작 ‘We Are Polyphonic Bodies’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번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리키>는 서울과 포항에서 개최되며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프렉티스의 로컬 커넥션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특히 포항시는 향후 <아트 & 테크놀러지 문화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도시로 발돋음할 계획이다. <프렉티스 : 사운드 엔텔리키> 12월 6일 포항에서의 공연은 항구에 정박한 어선에 얼음을 만들어 공급하던 (구)수협의 냉동창고를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서울은 12월 9일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1층 글라스하우스에서 창작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들,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2023년 12월의 밤을 훈훈하게 장식할 것이다.
음악과 테크놀러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세계적인 시청각 예술가, 영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맥스 쿠퍼(Max Cooper)가 오는 4월 15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맥스 쿠퍼는 런던에 기반을 둔 일렉트로니카 및 테크노 프로듀서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정규 음악 교육 대신 과학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이어가면서 음악 작업을 병행해 갔다. 2007년 앨범 <Human>을 발표하면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했고, 지역 테크노 클럽에서 음악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2008년 노팅엄 대학에서 컴퓨터생물학(Computational Biology)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런던 UCL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던 2010년, 맥스 쿠퍼는 음악에 전적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맥스 쿠퍼는 전자 음악과 시각 예술을 과학적 탐구와 결합하면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어낸 뮤지션이다. 그의 작품은 정서적 공명과 감각적 몰입을 전달하며, 설치, 라이브 공연, 몰입형 시청각 경험,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뮤직 비디오를 통해 전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그의 레이블 Mesh는 예술, 수학, 영화, 무용, 과학, 건축, 심리학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학제 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음악과 예술 및 과학의 교차점을 탐구한다. 영국 바비칸 센터, 프랑스 TV,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케임브리지 대학 생명과학 연구소인 바브라함 연구소, 오디오 기업 L-어쿠스틱스 등과 협업했으며 필립 글라스, 닐스 프람, 마이클 니만, 테리 라일리를 비롯한 현대 클래식 음악가들의 음악을 재작업했다. 맥스 쿠퍼의 이번 첫 서울 공연은 2022년 발표된 그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 <Unspoken Words>의 작품들을 포함해 120분 간의 라이브 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관객들은 탁월한 비주얼 아트와 함께 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3D 오디오비주얼 가로 20m 수퍼 와이드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입체적인 무대와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본 공연은 2019년 런칭한 일렉트로닉 음악과 디지털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프렉티스 (PRECTXE)>가 기획 주관한다. 팬데믹 이후 다시 대중과 만나는 프렉티스의 라이브 프로그램 ‘1001 오딧세이’ 시리즈 중 첫 번째 에피소드로서 맥스 쿠퍼의 라이브와 함께 2023년 첫 번째 ‘1001 오딧세이’를 만드는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다. 먼저 뉴욕 출신으로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노련한 프로듀서이자 뛰어난 퍼포머, ‘헤드리스 호스맨(Headless Horseman)’, 그의 이름은 실제로 뉴욕 맨해튼 근처의 역사적인 마을 ‘슬리피 할로우’ 근처에서 자라면서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이 깊게 각인된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어 인생의 전환점들을 거치면서 ‘목없는 기수’를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고 20대 중반부터 잘츠부르크와 베를린 레이브 컬쳐 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 ‘엑스 틴(X Tin)’, 자신의 레이블 Hexa Records와 함께 서울의 전자음악과 테크노 씬을 갱신시키며 마드리드의 ‘Semantica Records’ 등 국내외 저명한 테크노 레이블의 컴필레이션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자넥스(Xanexx), 실험적인 음악과 인더스트리얼 테크노 레이블 ‘Gwi Myeon Records’와 클럽 ‘볼노스트’의 대표로서 아티스트의 예술성이 더 본질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코마로봇(Comarobot)’ 등 일렉트로닉, 테크노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밤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본 공연은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3층에서 4월 15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펼쳐진다. 3월 15일 공식 발표가 되자 마자 빠른 입소문을 타고 국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얼리버드 티켓의 조기 매진과 함께 의미있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매는 네이버와 Yes 24에서 할 수 있으며, 영어 사용자를 위한 글로벌 예매도 가능하다.